온빈 한씨

1. 개요

온빈 한씨는 조선 선조의 후궁으로, 본관은 청주이다. 1581년에 태어나 12세에 입궁하여 숙원, 숙의, 귀인을 거쳐 정1품 빈에 봉해졌다. 선조와의 사이에서 흥안군, 경평군, 영성군, 정화옹주를 낳았으며, 정화옹주는 권대항에게 시집갔다. 선조 사후 사가에서 지내다 인조 때 이괄의 난으로 장남 흥안군이 처형되는 아픔을 겪었으며, 병자호란 중 인조의 각별한 대우를 받았다. 1664년 84세로 사망하여 양주 홍복산에 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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